【1편】무인도에서 한글 습득

----2001년 11월.
이건 비행기가 높은 빌딩에 돌진한 2개월후의 얘기.

다시 뉴질랜드.
"양"의 나라...라는 이미지가 있지만, 마지막까지 이런 광경은 못봤어.


나는 완전한 폐인생활을 보내고있었어.
대학의 교실에서 기숙사까지 걸어서 1분.
수업 3분전까지 PC앞에 앉고 있고, 수업중료 2분후에 인터넷을 시작하는 시말. 게다가 56k 모뎀으로.

11월. 3개월의 여름방학에 들아왔어.
종업하자마자 뉴질랜드사름들 시골에 돌아가고, 유학생들은 거의 자기 나라로 돌아갔어.
직원도 없어져서, 밥도 안나와.

기숙사는 갑자기 한산한거야.

나는 비행기표 예약을 잘못해서, 1주후에 귀국예정.
물론, 그 전에 다시 한국상육이야.

일주일. 거의 아무도 없는 기숙사. 일순간으로 고스트 타운. 생활감이 사라졌어.
근데 상관없어~~ 나한테는 인터넷이 있어성~~



그렇지만....






깙흣!!




ΣΣ(゚Д゚; 수수께끼의 소폭발과 함께, PC가 돌아가셨어합니다. 아이구...




내가 다니고있었던 4류 대학은 거리 중심부에서 조금 떨어져 있고, 가장 가까운 매점까지 걸어가서 10분.
버스정류장까지도 20분 필요. 한층 더 버스에 15분 타고, 겨우, 시든 시골 마을에 도착하는 정도의 기세.


이미, 인터넷이 단절된 지금
「육지의 고도」

무인도에서 생활하는 기분.




할 일 없어어....

심심해....

혼자 가위바위보.... 재미없어...

토끼는 외로우면 죽어버리데

윽윽... 심심해...

뭔가 할 일 없을까....





























ヽ(
)ノ






!!



음하하하하하!!

즉시 제일 큰 서점에 가서, 한국어 참고서를 구입.
영어→한국어였지만, 뭐 어쩔 수 없지.

어쨌든 나는 집중력의 귀신이 되었어.

한글은 3시간에 읽고 쓰기 마스터 했어.
확실히 과학적인 문자라고 말할 수 있어. 논리적이고 좋네.
그리고 매일 100개, 단어를 기억했어.

문법은 퍼즐 같고 재미있어.

게다가
[영어→한국어]가 아니라

[일본어→한국어]가 압도적으로 문법적인 유사점이 가까운 것을 깨달았어.

음먀하하하하하!!!

무슨 일도 처음은 놀라울 정도 진보하고 있는 것이 스스로도 아는 것이야.
이때 나도, 그런 상태. 확실히 새 스펀지가 물을 빨아들이고 있었어.

친구를 놀래킬거야!!

음냐하하하하하!!!

일주일, 날마다 12시간 이상씩 한국어와 놀았어.

발음 문제가 있었지만, 참고서에 붙어 있던 CD로 연습했어.
아무도 없는 시골에서 늦게 밤에 혼자 "철수씨는 학교에 갑니다"등등...계속 계속.

일주일이 지나고, 출국전날.
최종 테스트와 이름을 붙여, 한국친구에게 전화하고, 한국어로 이야기를 해 보았거든.

「HELLO」

「여보세요」

「Hi, Naoki. What have you been up to?」

「ㅋㅋㅋ. 나...한국어...가...할... 수 있습니다. 한국어...로...이야기...합..시다.」


「Hey, kidding! What's happened to you? Something wrong?」


「진짜...공부...합...했습니다.」


「...지인짜?」

「...잔짜」

「지금 내가 한국말로 말하는것도 다 알아들어?」

「....음...다...모릅니다. 그렇지만...대충... 괜찮습니다.」

「진짜?」

「네」

「나의...발음....어떻...어때요?」


「괜찮아 뭘 말하고싶은지 알아」




ヽ(゚∀゚)メ(゚∀゚)メ( ゚∀゚)人(゚∀゚ )メ(゚∀゚)ノ





그하하하하하하하!!!!!!!

앗싸!!! 통했어!!











완벽하다...너무 완벽하다...


이건 나의
압승 한국여행 개막이 틀림없어.


평소보다 자신만만, 의기 양양.
새가슴처럼 가슴을 펴고 대한항공에 탑승한 23세 일본남자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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