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편】부산미인에게 푹~ 빠져버렸다!

가리키는 방향에 있었던 건물...

폐허?

이런 느낌.


입구의 문을 열면, 얼굴이 동결 하고 있는 것이 아닐까 생각되는 무뚝뚝한 아줌마.
그렇지만 참아 참아.
왜냐하면 하루밤
8천원 이니까.거기다 싱글 룸. 이건 싸다.
게다가 아침5시에 오는것이 비상식이다. 아줌마도 졸리지.

확실히 곰팡이 냄새도 있고, 음침한, 마치 도주범의 잠복처 일까하고 생각하게 하는 이 여관.
아니, 여관이라는 분위기는 없어. 말하자면
아지트다.
근데 싸니까 괜찮아~ 괜찮아~

그런데...계단으로 4층까지 올랐지만, 엘리베이터 없는건가...?
일본과는 건축법이 다른 것 같다.
게다가 계단.
178cm, 그다지 키가 크지않은 나라도 고개를 숙여 전장의 병사와 같은 자세가 아니면 위에 머리를 부딪치는 정도 천정이 낮다.
확실히
아지트.


자, 드디어 방! 싱글 룸!






아니...뭐라고 하면 될까...응....
독방...



이건 넷에서 주워 온 사진이지만, 비교적으로 나의 기억과 비슷비슷해.
실제는 더 좁고 더러웠어.넓이는 이불과 같은 정도였다.

뒤에서는 친구가
「음...」미묘한 표정.
할 말도 없고 답답해서, 좀 텔레비젼을 켜 보았어.

채널은 그리운 버튼식. 텔레비젼에 직접 버튼이 붙어있는 것이다.

자, 찰칵.


찰칵!


찰칵!!


찰칵찰칵!!!






찰칵찰칵칵칵칵!!!!



..................


돌려도 돌려도 , 같은 영상.
채널이 하나밖에 없는건가...?
그것도 북한에서 대인기! 라고 들으면 납득하는것 같은 낡은 아마츄어노래 자랑같은 프로그램.
일본에서 말하면 「NHK노도지만」.
거기다 노래프로로서는 치명적

소리가 안나와.

이 순간, 텔레비젼은 방의 귀중한 스페이스를 깎는, 단순한 큰 상자가 되어버렸어.

어어!! 천정에 선풍기가 있어! 8000원으로는 시치다.
서울보다 부산은 더울 것 같애.그래 남쪽에 있어서 당연하지.
9월 초순. 아직도 덥다. 선풍기는 필수품일 것이야.

스윗치 온


응? 안되네...

어.콘센트가 빠져 있구나...

콘센트를 넣고...다시 ON!




































먼지가아아!!!



선풍기에 퇴적 하고 있던 먼지가 모두 나에게.
아침5시부터 대량의 먼지를 뒤집어 쓴다고...
게다가 방이 악마적으로 좁기 때문에 순간적으로 사풍의 사막.


전에 이 방에 묵은 사람들은 지금까지 선풍기를 사용하지않았을까.






환기! 환기!


창문! 창문!

으와와...손을 대고 싶지 않을 정도 더럽지만...





OPEN!




......





못 열어.





다아아아!!!!



.........





못 열어.







딱딱해.

먼지나 더러움으로 굳어지고 있다.

이 건물 전제가 기울고 있단 가능성도 없지는 않겠다.

수면 부족으로 낙지처럼 팽팽한 나였지만 마지막 마지막의 힘을 냈어.










더아아아아!!











@$%%**&()&#$%^@#$!!!!






열었어!!

















눈 바로 앞에 10cm에


    이웃 빌딩의 벽이 있었어.( ´_ゝ`)



헉...힘이 완전히 없어져버렸어...

바람은 무당벌레의 한숨 정도도 오지 않아.

거가다 닫지 못하고...

알겠어. 이제 됐어. 뭐라도 괜찮아.

게다가 화장실.


문을 열고.......그대로 닫았어.

아무래도 보지 않았던 것으로 하려고, 나의 머리안에서 판단한 것 같다.
「더럽다」를 뛰어넘고 예술이였어.

그 나름대로 이 비참한 상황을 즐기고 있는 나의 뒤에 어색한 것 같게 서 있는 메일 친구.
「더 괜찮은 곳도 많은데...」 라고, 아마도 외국에서 온 게스트에게 자국의 뒤떨어진 부분을 보여 주고 싶지 않은 마음과,
진짜로 이런데에서 묵을 수 있을까? 이런 경악등이 복잡하게 혼재하는 심경이었다고 생각해.

그리고
「나는 집이 가까우니까 지금 일단 돌아가.오후 1시에 다시 보자」고 제안했어.

네~ 너무 고마웠다고 인사해, 일단 헤어졌어.
이 열악한 환경에서 잘 수 있을까, 꽤 자신은 없었지만 눅눅한 이불 위에 누웠어.
자, 자도되게 되면 의외로 잘 수 없는거야. 일단 소리가 안나오는 텔레비젼의 노래 자랑을 바라보거나 했다.

그런 방송을 그냥 보고 있었는지 어떤지, 어느덧 잠에 빠진 나.

zzzzzZZZZZZZZZ......












갑자기






아리라~~앙!!!






다아아아아아아아!!!



갑자기 텔레비전의 음성이 소생했다!


거기다 최대 음량!

뭐야...한순간에 깨어났어. 알람시계...아니...알람 텔레비전...부산은 대단하네...
아직 10시반이였어. 깨어나버렸어. 응...우선 샤워를 하고싶어.
근데..이 숙박소에서는 싫어. 이유는...말하지않아도 알죠...
응.목욕탕으로 가자.

근데. 한국의 목욕탕. 생각보다 깨끗해서 좋았어요.
하지만, 고추. 직접 말하고 미안하지만 고추.
한국 아저씨들이 전혀 숨기지 않아요.
오히려 , 당당히 보이네요.
일본에서는 숨기죠.
이건 부끄러운 마음보다 자기의 오물을 다른 사람에게 보이지 않기 위한 배려의 의미가 강하다고 생각합니다.
즉, 남자 끼리라면 일부의 사람을 빼고, 타인 것은 보고싶지도 않은것이 기본이에요.일본에서는.

그런데 한국. 대한민국. 욕조가 아니고, 몸을 씻는 곳. 거기서 바다사자처럼 데굴데굴 자고 있는 거에요.
고추고추 아저씨들이 10명쯤. 문화가 다르구나.
뭐, 근데 첫광경이었어요. 귀중한 경험이었습니다.


그런 재밌었던 목욕탕도 아무일도 없이 끝나고, 한번 아지트에 돌아가다가 갈아입어.
아직 약속까지 시간이 있어서 좀 산책.

부산역까지 걸어가봤어. 그렇다면 어떤 할머니가, 일본어로 말을 건네 왔어.
「오늘 묵을 장소 정했어? 우리 여관이 싸고 좋아. 아가씨도 예쁘고」
아으....됐습니다...고 거절.

그 할머니에게서 도망치도록 부산역의 조금 뒤에 들어갔어.

응???



러시아어?


여긴 한국이지?
바라보면 간판 등은 전부 러시아어다.

게다가 잘 보면 수십 미터의 길에 이발소의 폴이 50개 정도 줄서있는 이상한 광경.

                      
                        

확실히 이상해.
한국인은 그렇게 머리 자르는 것이 좋아할까.
아니다. 아니면 이 그냥 있는것 같은 뒷길이 부산 이발소의 성지인지도 모르겠네.

라고, 그런 리가 없고, 그 가게중에 하나를 들여다 보면


이런 호빵같은 하얀 여자가 담배를 피면서 소파에 어쩐지 나른한 듯이 앉고 「아뇽하세여~」 하고 손짓으로 하여 부르고있어.
호빵이.

억... 징그러워.



네! 그런 부산이였습니다.

그렇게 부산 도착부터 수 시간에 메인 이벤트는 모두 끝난 것이군요.
그 후의 행동을 일단 간단하게 설명 하면,
약속 시간에 친구와 만나고, 지하철로 남포동으로 가고, 쇼핑이나 하고, 뭐 그냥 놀고
밤에 해물탕등 다양하게 맛있는 것을 먹거나 하고, 첫째날 종료.


둘째날은 해운대에 가고 사시미를 먹다가 "C1"이라는 부산의 소주를 마시고 죽었어.
여관에 가는 버스안에서 토할 것 같게 되었어.


부산에 대해서 감상은, 부산 사람이랑 서울 사람은 전혀 얼굴이 틀려.
부산이 더 귀여운 애가 많고 행복했어.
눈이 크고 부드러운 얼굴이 많은게 솔직한 인상. 남자애도 똑같애.
사투리가 강한데 이땐 한국어 못 알아들어서,,,
지식이 부족했을뿐인지도 모르겠지만 지역의 차이(서울과 부산)는 별로 못 느꼈어.

뭐, 그리고, 이 친구. 새벽4시에 와 주거나 정말로 친절해, 거기다 2일 연속 몇시간도 같이 놀아주고, 많은 곳에 떼려가 주고,
게다가 나는「힘들어서 졸려」「배 아파」「더 이상 소주 먹고싶지않습니다. 제발요」등등 이기적임 말해도 나쁜 표정도 하지 않고,
열심히 가이드 해 주고, 마지막에는
「선물로」 라고 해서 CD를 2장 사줘서, 그리고 그리고 부산역까지 전송하러 와 주었어.


진짜로 고마웠어.
근데 좀 더 너무 호유해버렸어.... 그 친구가 엄청 친절하고 성격이 좋고 얘기도 재밌어서 아주 기분 좋게 지낼 수 있고,
그리고 감사한 마음이 돼게 많이 있어서 밥이나 술이나 전부 다 사줬어.
남자니까 여자한테 사줘야한다..이런 생각도 싫고, 외국인 여행자라서, 그 이유로 나한테 사주는 것도 싫어.
「여기에서는 내가 사줘서, 일본으로 가면 니가 계산해줘」이런 생각하는 법도 좋아하지 않아.

그냥 기분이 좋아서 아무 생각없이 그렇게 했을뿐이고 앞으로는 생각 하지도 않았어.


응......

안녕 부산.

다시 같은 기차를 타고 서울으로....

즐거웠어. 부산.

그...그런데...























소지금 4만원.......



귀국까지 아직 5일 있어.

노숙인가...(;´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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