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아름답지 않아

귀국일.

쾌청.

나는 많은 짐을 가지고, 광화문역에 있었어. 아침 7시.

어느 방법으로 표를 사지 않고 역안에 들어가, 김포공항에 향해.
마음속에서 「미안하다」고 중얼거려.



이른 아침에도 불구하고, 변함 없이 서울의 지하철은 사람이 많아.
공석이 별로 눈에 띄지 않아.



공항으로 도착.

끝났다.
끝나버렸다.
한국여행이 끝났어.
여러가지 있었어.
근데 이제 끝나네.
비행기안에서 밥 먹을 수 있지만...
그리고 일년만의 일본이지만...
라면 먹고싶어, 규동(소고기 덮밥)도 먹고싶어, 메밀국수도 먹고싶지만...
근데...어째서, 재밌는 소설의 나머지 페이지수가 적게 되어 버린 것 같은 심경.
조금 슬퍼.

의외로 인천공항에는 없는, 이 김포공항의 더럽고, 김치 냄새가 나는, 이 분위기가 그랗게 센티멘탈하게 됐지.
공항은 깨끗하면 좋다는 말이 아니네.
너무나 깨끗하면 풍정이 없으니까.

어쨌든 무상에도 플라이트 시간은 다가오고 있어.
짐을 맡기고, 드디어 게이트로 향해.

그 입구에서 공항직원 여성이 웃는 얼굴로 맞이해 주었어.
그녀는 손을 나의 쪽에 내밀았어.
아니, 악수 하려고 하는것이 아니야.
무엇인가 줘달라고...한 분위기네...

「꾸코리요제 오네가이시맛스~」



응? 일본어? 꾸코리요제가 뭐냐뭐냐?




쿠코 리..요...제...?











고....항...리....요...새...










・・・・・・・・・・・・・・・・・・・・・・・・・・・・・・・・

















공항이용세!





히잉잉잉잉잉잇ㅅㅅㅅ!!!!!!





머, 머라카~노?



내는 큰 산에 둘러싸인, 깨끗한 시냇물이 있는 마을에서 태어났시유. 소 젖 먹고 건강하게 자랐당께.
그런 순박인 소년이 공기 더러운 여기 도시에 온 건 2주일 전 일이지유.
그러니께 아무것도 몰라유.

나 돈 엄써~
싱용카드도 엄써~
친구도 엄써~

이런 상태지만, 다른 사람에 뭔가 부탁하기 싫어.
뭐뭐 해줘~ 라는 말은 쉽게 할 수 있지만, 돈에 관한 부탁은 절대로 하고싶지않아.
거기에 만약에 메일 친구에게 전화해도 곧바로 빌릴 수 있는 것이 아니야.
공항내의 자판기나, 공중 전화의 거스름돈구에서 잡는 것을 잊은 잔돈을 모으려고 생각했지만...이미 시간이 없어...


가지구...


결국, 부탁해서 일본인 관광객에게 빌렸어._| ̄|○



우왓! 보통~
창조도 독자성도 없는 해결법!

근데 진짜니까...

게다가 만원만...
얼마나 공복을 참았는말이야...
그래. 결국 빌렸어.
오점이야.

퀑어어어어어어엇!!




아름답지 않아!
퍼즐로 마지막 1부분만 형태가 다른 것 같은 느낌.
실로 불쾌.
이 여행기, 그렇게 싫지 않았는데... 좀 좋아했는데...마지막이 지극히 아름답지 않아.

아직도 여권에 있어...실물. 이거야, 이것. 악의 근원.



지금은 이런 세금은 전부 다 항공권에 포함되어 있지만, 이때는 불편한 시대였어요입니다.

실패했어...이 여행기, 바나나 마시자마자... 끝내야 했어.


크응...








어쨌든...

1년만에 일본.


변함 없이 우리 고향은 시골이네. 공기가 맛있어.


친구가 말한다.
「뉴질랜드 어땠어?」

아. 맞다. 그러고 보면 그런 나라에 가고 있었구나.
너무나 한국에서의 강렬한 추억이 남아 있어서 잊어먹었나봐.

작열의 서울, 요보세요녀, 갈비, 카지노, 칼국수&만두, 메일 친구, 부산의 아지트, 소리 안나오는 가요 프로그램, 그리고 경마장...



게다가
설사바나나
































당신은






돌아가셔






주십시오.

















음...

비참한 일이 많았지만...그런데도, 지금되면 즐거웠어.
단 이주었지만, 여러가지 기억이 머리 깊게까지 제대로 남았고.
응. 한국...모두 추억을 고마워요!
만세!

그리고, 언젠가 다시 만날 날까지...











안녕히 계...




































이런식으로 아름답게 끝난다고 생각해?

이 나의 성격으로.

다아아아아아아아아!!!!!

대한민국!! 복수야! 복수야!

다음엔 꼭 아름다답고 예술적, 문화적, 그리고 문학적인 여행을 다닐꺼야!!





가아아아아!!




그리고 복수심을 마음속에 간직하고, 긍지를 가지는 사무라이의 자손이, 다시 한국의 땅을 밟은 것은…

약 일년후 였어.

그래. 모험은 끝나지 않아. 한국여행기2 에 계속되는것이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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