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9시간 수면의 끝에, 간신히 눈이 열린 12시.
창문에서 비집고 들어오는 빛상태가 쾌청을 전해 줘.
어쨌든 여행지의 날씨가 좋으면 다행이구나, 라고 일어난 직후에도 불구하고 따끈따끈 한 기분이 되어 버려.
작으면서도 제대로 밖의 빛을 방으로 옮겨 주는 창문.
그런데, 그 경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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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브라자_| ̄|○
어젯밤은 팬티고, 오늘 아침은 브라.
남자 2명이 트윈 룸에 묵는 우리들에게 신경을 써 준 것일까.
그렇다면 재미있는 서비스를 하는 숙소 같애.
우선 식은 땀 대마왕. 모닝 샤워해야겠지.
바다, 강, 천, 풀장등에서 헤엄치는, 즉 물속에 들어가는 것이 싫고,
그렇지만, 대단히 샤워를 좋아하는 인간으로는, 기온이 40도 있든지,
차가운 물로의 샤워는 절대적으로 죽어도 싫어요, 입니다요.
저번에 태국에서는 샤워라고 부를 수 있는 물체가 아니고 단순한 수도였거든.

너무 덥다고 해도 차가운 물 공격에 조금 우울하게 되어 있었지만, 여기 홍콩에서는 어떨까...
대략 비슷비슷한 위치에 있지만, 홍콩이 경제적으로 압도적으로 괜찮을 것 같고...
나의 마음속에선, 어떤 값싼 여관이라도 확실히 더운 물이 나오는 나라는 적당히 선진국...이라는 이상한 생각이 있어.
홍콩이라는 나라(뭐, 감히 나라라고 말해요) 는 아시아에서도 톱 레벨의 경제력, 생활수준을 가지는 이미지.
즉 반대로 생각하면 나름대로 잘 사는 나라니까 더운 물 정도 나오지요. 이런 이론이 되는 것.
그런 희망적 관측을 포함하면서도 비는 기분 입빠이로 붉은 손잡이를 빙글빙글 돌려봐.
오 예스...
더운 물이...

∩( ・ω・)∩만셰이‾
괜찮네. 값싼 숙소라도 잘 더운 물이 나오네요.
과연 아시아 굴지의 선진국.
응 후후‾‾♪
.......
음? ㅅ....?
쿠허엇!!
앗뜨겁!( ´゚,_」゚)
(´Д⊂아잉이잉
등골에 왕 굵은 바늘을 격렬하게 찔린 샤넬 마크처럼 위로 돌리고 젖혀지는 나.
갑자기, 큘르큘르 수도의 안쪽에서 공기가 얽힌 것 같은 소리가 울자 마자, 연기와 함께 열탕이 분사했던 말이야.
서둘러서 더운 물의 손잡이를 왼쪽으로 되돌려 물을 강하게 하는 등 미묘한 조절을 시도하는 것도, 이 애는 말을 잘 안들어.
한순간에 샤워실은 이상한 과학자의 실험실과 같이 김으로 굳이 안보이게 돼.
그런데도 신경을 100% 집중시켜 1밀리 단위로 조정했지.
그러나 그래도 어느 포인트를 경계로 열탕이나 냉수의 어느 쪽밖에 안나오는 비정한 결론.
딱 좋은 쾌적한 더운 물은, 여기 홍콩에서는 잘 익숙해지지않은 외국인에게는 내 주지 않는 것 같애.
어쨌든 이국에서 맞이하는 아침은, 「앗뜨겁!」 「차갑!」 「앗뜨겁!」을 전라로 외치면서, 시작되었어.
비등한 열탕은 머리에 걸칠 수 없다는 이유로, 냉수로 머리를 씻고, 자 외출. 이 날은 걷고 걸었어요.

아이쿠‾ 홍콩. 더워요. 초. 그리고 습도가 장난 아닙니다요.
그러니까...이겠지만, 모든 가게는 냉방이 평범하지 않을 정도 저온도로 설정되어 있어.
점내에 들어가면 땀이 얼어붙는다고 해도 정말로 과언이 아닐 정도. 진짜로.
게다가 기분 나쁜 것이, 문이 열어둔 채가 되는 가게앞을 지나갈 때.
점내에서 강렬한 냉기가 밖에 흘러나와. 이것이 사우나 같은 공기와 서로 섞여, 한없이 불쾌.
예를 들면 밖은 35도, 냉기는 15도, 그러니까 중간의 25도!....라면 좋겠지만,
커피에 밀크를 넣은 순간처럼, 공기가 더운 부분과 차가운 부분이 분리해있어요.
여기를 지나가려면, 뱀이 몸에 감아 붙은 것 같은 감촉으로, 어쨌든 상당한 탈진감을 낳아.
그렇다고 해서 차라리 냉방이 안닿는 곳을 걸으려고 해도, 여하튼 홍콩, 빌딩의 압박.
두상에서 에어콘의 물이 끝없이 늘어져 오는 함정이 기다리고 있어.
아이쿠 아이쿠 길을 걸어 가려고 해도 마음의 노력이 많아야하는 거리네.

그런데 그런데 오른쪽은 묵은 건물. 외관으로도 슬램 상태를 잘 느낄 수 있죠.


산책한 결과, 암흑의 거리도 낮의 광경은 의외로 상상했던 것과 비슷한 홍콩이었어.

자, 이번 홍콩 여행.
과연 목적이 무엇이었던지, 어째서 홍콩으로 결정했는지, 그것은 몇가지 이유가 있대.
있대, 이라는 표현을 보고 아는 대로, 홍콩으로 결정한 사람은 나 아니고 파트너 마가리가 내렸던 것이야.
걔는 다음달에, 친구 결혼식을 위해 라스베가스에 가는데, 라스베가스라고 하면 역시 카지노.
27년동안 카지노에 가본 적 없는 걔는 생각했어.
8월에 연습으로「서울」
↓
9월에 실천으로「마카오(홍콩)」
↓
10월에 실전으로「라스베가스」
이런 식으로 점점 카지노 경험을 스텝 업 하고싶단 야망을 가지고있다고 그래.
(실제로는 8월에 결행했던 1박2일 한국여행에서는 카지노에 못갔음. 걔가 술 취해서 다운)
카지노에 가는 목적은 기본적으로 하나. 역시 돈이다.
그러나 돈을 얻고 그것을 무엇에 사용하는지, 이것이 중요한 이야기.
우리들이 비행기 안에서 찾아낸 야망, 그리고 이번 여행의 최종 목표.
그것은...

페닌슈라의 스위트룸에 묵자(`・ω・´)
페닌슈라라고 하면, 설명할 필요없겠지만 홍콩에서 가장 유명한 호텔이다....
고 썼지만, 나도 이 러시아인 테니스 선수같은 이름의 호텔은 들은 적도 없었죠;
할아버지같은 책을 항상 읽는 마가리 말로는, 홍콩에서 가장 유명하다고 해.
돈같은 것은, 언젠지 나도 모르게 없어지는 것이고, 게다가 도박으로 얻은 돈 등 더욱더.
홍콩에서 번 돈을 일본이나 한국에 가져 돌아가서, 새로운 PC 사자든지, 집세 몇개월분 지불할까라든지
그런 사용법을 생각하는 사람에게 천사님은 광림할 리가 없다는 것은 나의 생각.
다다닷! 전부 사용해 버리자고요.
이것에는 전형적인 은행맨 타입, 돌다리도 해머로 삣씨삣씨 두드려 보고 건너는 A형이면서도,
약간의 모험성과 문화성이 있는, 그리고 뭐보다도 바보같은 기세를 엄청 좋아하는 마가리군도, 동의.
실제는 페리로 1시간정도 거리에 있는 마카오의 카지노에 갈 예정인데,
돌아올때는 헬리콥터를 차터 하고 홍콩까지의 18분간, 하늘의 여행을 즐긴다.
가난한 사람이 산 위에서 홍콩의 야경을 보는것에 대해, 우리들은 하늘에서 봐 버리자라는 혼담.
홍콩에 돌아오자마자 더러운 티셔츠, 청바지 모습으로 씩씩하게 페닌슈라에 나타난다.
그리고 의아스러운 눈을 하는 프런트의 언니에게 「스위트 룸 실브쁠레」라고 비스듬히 밑에서 들여다 보도록 함부로 말한다.
커텐을 열고, 호쾌한 야경을 즐기면서, 룸 서비스로 메뉴판 중에서 제일 비싼 디너 코스를 주문.
그리고 역시 샴페인도. 역시 핀크 돈페리.
턱시도를 입고 잇는 오빠가, 옛날 이야기에 나오는 것같이 보이는 반원의 냄비의 뚜껑 같은 것을 열면,
「이것이 뭐뭐입니다」라고 설명해 준다. 들어도 어쩐지 모르는 음식을.
그리고 테이블 세팅도 끝나려고 하는 무렵, 잘 어울리지도 않는 가운 모습이 된 우리들은
오른손에 드는 비싼 글래스를 한들한들 돌리고 나서, 짠! 거듭해 흐뭇하게 축배를 주는거야.
「그러면, 홍콩의 야경에 건배」라든가 말해버린다는 것입니다요.
우리 둘 다 술의 맛같은 것등 전혀 몰라서, 비싼 술이라도 꼭 씁쓸하고 맛이 없겠죠. 그래도 그것으로 켄차는거야.
작은 레벨이면서도 홍콩을 억제한 기분이 되서 만족하면, 그것으로 켄차는것입니다요ヽ(*´∀`*)ノ
음하하하하하하!!
마가리, 이것이야! 이것!(`・ω・´)
좋네. 진짜 그런 기분이 되네.
엄청 재밌겠다!ヽ(*´∀`*)ノ
...이라고 비행기안에서 무지 텐션이 올라 왔더니,
스튜어디스 언니에게「죄송한데, 조용하게 하세요!」 주의 받아버렸어(´・ω・`)
아이쿠, 앞으로 불안하구나아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