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국까지의 마가리』

저기요, 이 남자, 운이 나쁜데요.
이 홍콩여행보다 훨씬 전에, 어느 날의 사건입니다.

그는 이전에 베트남제일까 하는 혐의를 씌울 수 있는 정도의 카메라, 아니 카메라라고 하기 보다는
「기진사」라고 오른쪽부터 읽고싶어지는 정도의 연대물로, 그것은 셔터를 누르면
본체의 안이 공동이 아닐까 생각할 정도의 외로움 가득한 마른 소리가 나는 디카를 사용하고 있었던 거에요.
근처의 반찬중심의 슈퍼에서 9800원으로 팔고 있을 것 같은 물건이에요.

때는 디카 붐. 싸도 성능이 높은 것이 많은 요즈음.
「슬슬 벚꽃의 계절이고, 사진이라도 시작해 볼까」
라고 그의 넘치는 예술가혼에 등불이 켜졌는지 시원스럽게 새로운 카메라를 구입.
캐논의 A80. 당시의 가격으로 40만원 좀 안되는 정도에요. 벚꽃의 개화 전에 산 그 카메라.



나같이 「우선 찍어 보고, 불편한 것이 있으면 그 때에 매뉴얼을 읽는다」라고 하는 타입이 아닙니다.
그는 기술을 익히는데는 우선은 이론 무장. 그리고 사전 준비에 걸리는 시간을 아까워하지 않아.
책방에 가고 글자 뿐인 어려울 것 같은 전문서를 수 권, 인터넷으로도 매일 죽는 만큼 공부해,
노출, 조리개, 셔터 속도, 빛의 효과 등은 시간과 집중력을 사용해 이론으로 제압.
매뉴얼도 매일 구멍이 뚫리는 정도 읽기 반복, 사랑하는 기계의 성능도 장악.


방 안에서, 몇번이나 배터리를 교환하는 만큼 쉐도우 복싱되지 않는, 쉐도우 쇼트를 반복해
눈 감아도 꿈 속에서도 이미지 트레이닝 해 버릴 때까지, 그는 수주간의 준비를 했어.
이미 카메라 촬영 이론이라면, 폿하고 끓어나올 것 같은 그 정도의,
카메라대왕 등을 능가하는 지식을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이제는 피사체인 벚꽃이 피는 것을 기다릴 뿐.
확실히 그 모습은, 무릎에 애완고양이를 올리고 오른손으로 와인을 흔들면서
소가죽 소파에 앉는 어른의 여유 전개의 프랑스 부르조아 귀족 상태.

그리고 뉴스로 「벚꽃피다」라는 정보를 얻은 그는, 피던 담배를 바카라의 재떨이에 꽉 누르고, 쑤욱 허리를 들었어.
벚꽃의 명소로 알려진 고도 카마쿠라로의 발길을 뻗친 것이에요.



하치만신을 모신 신사 앞의 훌륭한 벚꽃을 앞에 두고 삼각대를 세워, 앵글 확인, 노출 확인...하고
그가 실내에서 입수한 완벽한 지식을 바탕으로 촬영 준비는 스무스하게 진행되고 있었어요.
거기서 사건은 일어납니다.

「실례해요~, 사진 찍어주시지 않겠어요?」
데이트 중의 산뜻한 커플에게 사진촬영을 부탁받아요
그도 자신의 카리스마 오로라가 들켜버린걸까, 라고 꽤 착각해 기쁨의 절정이 되어 기분 좋게 승낙.
여자 아이로부터 카메라를 받으면, 실내에서 저축한 지식을 살리려고 기를 쓰고..
서있는 위치나 앵글등을 바꿔가면서 두 명의 사진을 마구 찍어.

돌연 바람이라고 쓰고 돌풍.


그래, 아주 대단한 강풍이 3명을 덮쳤어.
벚꽃의 꽃잎이 바람을 흩날려. 확실히 봄 최고의 아름다움.
파인더를 들여다 보는 그에게 있어서는 확실히 셔터 찬스이외의 무엇도 아니었어.
두 명을 계속 찍었어.
그러나 배후, 그것도 상당히 후방으로부터 들린 둔한 소리로 현실에 되돌려져.
눈앞의 그녀가 돌연, 마가리의 배후를 보면서 괴성을 질렀어.
무슨 일인가 생각해, 뒤돌아 보면 아무것도 없다.

뭐야, 놀랬어. 아무것도 아니잖아...




거기에 없으면 안되는 삼각대와 그의 애카메라의 존재가 생각 난 것은 수초후의 일이었습니다...

















애카메라는 신사 앞의 길고 긴 돌층계의 기슭에 굴러떨어져 웅크리고 있었어요.


그는 안면창백. 쏜살같이 애카메라에 달려 와. 마치 파트랴슈와 얼싸안는 네로와 같이.

그러나 누가 봐도 하늘에 부름받은 것은 분명.
액정은 블랙 아웃.
렌즈는 낚아 올린 심해어의 눈과 같이 튀어나와 있어.
보디는, 까마귀에 쪼아 먹어진 사과와 같이 상처투성이.



결국 실외에서는 1장도 셔터를 누르는 일 없이 승천 한 A80이라고 하는 이름의 사체.
그는 그것을 살그머니 안아 다시 전철을 타고, 1시간 걸려 집에 돌아왔어.
차창으로부터 본 만개의 벚꽃은 그의 눈에 들어오고 있었을까요.
몇 안 되는 가능성을 믿어 캐논에 전화를 넣어봐도 시원스럽게 보장의 대상 외라고 고지.
다음날, 적막하게 매장되었다고 합니다.


그런 그가 반쪽이 되어 수일후,확실히 “한”의 기세만으로 샀던 것이, EOS 키스 디지털.
한국에서 말하는 식은 300D라는 녀석입니다. 당시, 120만원 정도 하는 디지털 SLR입니다.
똥에 버닝이에요. 구운 똥이에요.(일본어로는 자포자기가 발음상 구운 똥이라고 해요)
게다가 약속대로 렌즈 늪에도 빠져 버려서 광각, 표준, 망원을 합계로 4가지 구입. 저금을 다 써 버렸습니다.




당시, 나도 키스디지털을 사용하고 있었으니까, 즉 남자 둘이서 같은 카메라를 갖고 홍콩에 갔다고 하는
상당히 징그러운 이야기가 됩니다. 근데, 그것은 어쨌든간에...비행기까지 남은 40시간의 이야기.

돈은 없지만, 시간은 많음.
개별행동으로 제각각의 사진을 찍고 있던 것이에요. 우리들.

저녁, 맥도날드에서 만날 약속이 었어.
내가 먼저 도착해, 찍은 사진의 정리를 하고 있자 마가리가 왔습니다.
망연 자실로 하고 있어, 생기를 잃은 것 같은 눈은 핀트가 맞고 있지 않네요.



「…무…무슨 일이야...?」


그가 말했습니다.
「카메라...도둑맞았어...」




「에?」













「카메라 도둑맞았다!」









과연 거짓말이라고 생각하지요.
여행기를 북돋우기 위해서, 비참함을 어필하기 위해서 지어낸 얘기는 그만둡시다, 라고 생각하지요.



나도 그 갑작스런 전개에 마가리 나름의 깜짝쑈였다고 생각해서
「어이어이 뻥치지마」
라고 말한 것이에요.


그러자 그는
「보면 알지... 가방 없지...」
외로워서 죽어가는 토끼 같은 눈으로 중얼중얼하시는군요.



그리고 바지의 뒷주머니에서 무엇인가 종이를 꺼내 보여 주었습니다.





아....



정말이네유..._| ̄|○




이렇게 해서 그는 돈은 커녕, 카메라&렌즈 4개도 잃고, 최후의 2박은 공항...
이라는 멋진 홍콩여행이 된 것이에요.

덧붙여서, 먹고있는 것은... 맥도날드에서 쟁취한(옆 테이블에서 주운) 케찹...



인생의 쓸데없는 시간에 TOP 3에는 랭크인 되었을 거야, 이 공항에서의 수십시간.
너무나도 한가해서, 27세나 된 남자 둘이서 음식물 단어 금지인 끝말잇기 라든지 했으니까.
2000원정도의 전재산을 공항내의 패밀리마트에서 인스턴트 라멘을 사고 생명유지활동에 종사해.
끝없이 무익한 시간을 보내고, 다만다만 비행기 안에서 배부되는 기내식만을 꿈꾸어 기다리고 있었던 것입니다.



지하철의 을지로3가 역에 살고 있는 통칭 노숙자씨들이 막차 후에 화장실에서 세수하고 머리감는 것과 같이
한밤중에 적막하게 화장실에서 리프레쉬 하기도 했지만, 갈아 타기 등으로 공항 내에는 항상 사람이 여럿 있으니까
특별히 눈에 띄는 일 없이 보내고 있던 일본인 관광객 2명.

공항내에 있는 패밀리 마트에서, 혹시 도시락의 폐기가 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해낸 우리.
인간으로서 양보할 수 있는 빠듯한 라인의 공방이었지만, 알바의 언니에게 확인한다는
슬픈ㅡ 한 장면이 있었던 것은 할 수 있으면 비밀로 해 두고 싶어.


그런 가운데, 대상을 파일로 보존하려고 해서 인쇄해 버릴 정도 눈이 퇴색해 왔을 무렵...
마침내, 기다리고 기다린 비행기의 시간.
출발의 2시간전에 공항 도착이 기본인데, 우리들은 35시간 전 정도에 이미 오고 있는 초모범생.
…에도 불구하고 아나운서 일보직전이 될 정도의 지각.
학교의 바로 옆에 살고 있는 사람일수록 늦는다고 하는 법칙대로의 행동을 해 버려.

자아, 기내식… 지금 보면, 죽을 것 같이 맛없을 거 같은 메뉴야.
과연 나의 안에서 기내식 워스트1인 유나이티드 에어 뿐인 것도 있어.




그런데도 오랜만에 양을 계산하지 않고 먹을 수 있는 행복.
위 안에 인간으로서 정당한 물질을 넣을까 한 그 때...




그 마카오의 밤과 같은 버터잖아!!!






파키스탄인을 무서워 한 숙소 찾기

1달러의 야경

초라한 초상화

재즈바에서 만난 O양

도그레이스 장의 산뜻한 지배인

중국인뿐인 카지노

자칭 23세인 이씨의 허무함 넘치는 행동

너무 가난해 대폭소하면서 먹은 버터의 맛

더운 날씨 안에서 수분보급 없이 걸은 마카오

맥도날드에서 먹은 아이스크림의 맛있음

카메라를 도둑맞는다고 하는 마가리의 장대한 이야기거리 제공

공항에서의 무의미한 시간

그리고 입 속에 남는 버터의 맛...


비행기는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비행기 안에서 보내는 시간은 좋아해.
여행 갈 때의 기내는 텐션 최고조로, 가이드 북을 읽거나 망상하거나 해 순식간에 때는 지나.
매우 알기 쉬운 행복.

그리고 여행이 끝나고 나서의 귀가의 비행기. 특히 함께 여행한 사람이 있으면 불필요하게 느껴.
여기에는 실생활로 돌아오기 전의, 일종의 일요일 밤에도 닮은 절망적인 허무함이 보일듯 말듯 하고 있어.
이것에 어딘지 모르게 그리움을 느끼는거야.


어른이 되면, 집에 돌아가는 것이 어느덧 행복하게 되어 와.
집에 돌아가고 싶지 않은데 돌아가지 않으면 안 되는, 아쉽다는 생각을 했던 귀가가 있을까.
지금의 생활에는, 거의 없어.


과연 어렸을 적도 그랬던 건가.
매일 다음날의 일 등 완전히 생각하지 않고, 체력의 한계까지 볼을 던지거나 차거나 해 놀고 있었어.
하늘이 오렌지에서 까맣게 바뀌는 무렵, 가정의 룰에 따라
헤어지고 싶지 않은 친구에게 인사를 하면서 싫고 싫은 집에 돌아가.
그 돌아가는 길은, 다 놀기 부족한 불완전 연소의 참을 수 없는 마음으로 가득했어.

조금 커져 소풍이나 수학 여행.
귀가의 버스 내에는 피로감으로 만들어진 답답한 분위기, 그리고 거기서 보이는 아까움과 충실감.
그토록 건강했던 모두가, 차의 진동을 기분좋게 느껴 눈을 감고 있어.
소리를 내는 것 조차 주저 되는, 그 분위기가 아이이면서 좋아했어.
다양한 공기가 유연하게 섞인 버스 안은, 무엇인가가 채워진 느낌이 있었어.


홍콩을 날아올라, 도쿄에 돌아가는 기내.
어른이 되고 나서 처음으로 깨닫는 자연의 아름다움.
창 밖에 퍼지고 있는 푸른 하늘이 마음을 정화해 줘.



예쁘네...(´・ω・`)

문득 옆을 보면, 마가리는 모포를 덮고 작은 숨소리를 내고 있었어.
비참했던 여행에도 불구하고, 조금 행복한 듯한 잠자는 얼굴이었던 것이 묘하게 인상에 남아 있어.




홍콩여행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