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panese Version

2004/07/28: 『마가리 방한기 2』

이것은 마가리를 위한 마가리에 의한 마가리의 이야기 속편.


걔의 라이프워크.

역시 사진을 찍는 것.



왠지 기세로 노래방에 가게 되지만, 이번 마가리투어에 참가한 여성을 계속 찍거나...



이 애가 미묘한 일본어로 부르는 모닝무스메를 듣고,
아버지가 운동회에서 우리 딸을 보는 것과 비슷한 행복을 느껴보거나
스스로도 아저씨노래를 열창하고 있거나, 아무튼 즐겁게 지내고 있었던 모양.



그리고, 계속 놀다가 땀 흠뻑이 된대, 야 티셔츠를 갈아입고 싶다고.

이 남자는, 1박 2일이라고 해도, 옷을 하나도 안가져왔어.

「그럼 내가 티 하나 사줄테니까, 그것 꼭 입고 일본 가」 라고 나.

「너, 이상한 옷 살 거지?」
나와 10년 이상 친구해서 배운 예리한 추측.

「당연하지...」

「그러면...나도 너에게 사 줄테니, 그것을 다음에 텔레비젼이든지 잡지든지 미디어에 노출할 경우에 입어」


「뭐...그런 일은 없겠지만...」


「약속해」


「네에네에」


술 취한 기세도 있었지만 우선 이러한 계약.
어쨌든, 이 늦게 밤 4시에 티셔츠를 살 수 있는 곳이라고 하면...


여기 밖에 없어. 동대문 밀리오레.



이 시간이 어여여 사람이 너무 이빠이데스네.

아무튼, 샀습니다.

샀습니다요.
















도라에몽~((=°Å °=))







게다가 마가리와 페어로 구입. 같은 색깔.

왜냐하면 마음에 들었다니깐.

어쨌든 무엇이 센스 발군이라고 하면, 이 맹장 위치에 적막하게 붙어 있는 「아름다운 자이안」.



이 센스는 진심으로 존경했거든요. 일본인 마음을 확실히 잡은 나이스 선택.
가능한다면 셔츠 중앙에 배치해 주었으면 했지만...뭐, 그래서 좋은 거죠.


대만족 쇼핑을 하고, 우리는 집으로.

그리고 영화 감상.

유로 2004를 위해서 구입한 대우제 저렴 티비.
한국의 훌륭함. 무려 실로 78개나 채널이 있는 멋진 환경.
스포츠도 영화도 충실하기 때문에, 무지무지 만족.
근데 왠지 너무 많아서 항상 보는것은 4-5가지만.

22채널 : NHK BS2 (스포츠 뉴스를 봐)
29채널 : SBS SPORTS (스포츠를 봐)
56채널 : 논픽션 채널 (미국 프로를 봐)

그리고...

44채널 : 동아TV
71채널 : ABO
73채널 : CNTV



오전 1시이후는 44채널이 뜨거워.
오로지 란제리 패션 쇼로 멋진 언니들이 걷고 있어.
이것을 아흥아흥 하면서 바라보는 외로운 열대야.
게다가 사회 진행역의 한국 언니도 예뻐서 놓칠 수 없어.

그리고 늦게 밤은 71채널, 73채널은 더 더 엄청 뜨거워.
아마 70, 80년대일까... 한국 에로 영화가 매일 노도의 연속 방송.
이미 이 레벨이 되면, 본 대로 목적은 에로가 아니죠.


한가한 관광지에서, 이제 아이는 초등학교에 입학할까나, 하는 아줌마가
당연한 듯이 세라복으로 나오는 정도의 맑음이 있어
한달이나 매일 매일 계속 보면, 대체로 스토리는 보여 오지만
그런데도 역시 작품 마다 미묘한 디테일에 차이가 나고, 진짜 재밌어.
침대 장면의 촬영 기술 등, 여기저기에 볼만한 것은 많아.
이것들이 의외로 문화적인 작품이 많아서 바보같다고 웃고 끝낼 수는 없어.

이것을 꼭 마가리에 보여주고싶었어.

그리고 그 날.
마가리는 역시 운이 안좋아. 명작과 유명한「에로비안나이트 시리즈」를 볼 수 없었어.

말은 이해못해도 그 문화성의 높이에 만족했을 텐데... 아쉽당.



아무튼 자야돼. 체력 한계가 와서 마가리는 먼저 이불에 침몰.




1박 2박의 여행인데, 9시간 수면 해버렸어;
일어나자 마자 귀국.

마가리의 말.

「야, 선물로 한국에서 제일 유명한 가수의 CD 사고싶은데」

「음...유감이지만 그쪽은 전혀 몰라...」

「남자 여자 한명씩이라도 되는데...」

「그럼...알겠어. CD집 사람에게 물어보자」

버스 터미널에 도착한 다음, 시간이 그다지 없었지만 바로 옆에 있는 현대 백화점으로.

인포메이션 언니에게 물어봤음.
「죄송한데요, CD는 어디에요?」

「네, 그쪽을 조금 가시면 왼쪽에 있습니다(*゜▽゜)/」


「고마워요~」





........




아잉.... 크리스챤디올인데요..._| ̄|○

라고 부르조아층과의 격차를 미칠 듯하지도 느낀 우리는, 절망한 채 그대로 백화점을 나오기로 했어.
이제 공항 버스 시간이 다가오고 있었던 것입니다.



잘가~ 마가리와 헤어진 뒤, 서민의 CD가게에 갔습니다요.
그러자 어떻겠죠. 이상한 광경.
일본인 관광객이 일본 CD를 10매 정도 사고 있는 모습을 발견.
뭐, 보통 앨범이 1장 만오천원정도이고....
일본에서 그냥 사면 3만원 넘어서, 즉 반액이라서...싸긴 싸지요…
근데...한국까지 와서, 일본 CD 사 가는 것은..._| ̄|○



나도 샀어요. 아니 일본CD가 아니라... 마가리 선물용 CD.
일단 한국에서 유명한 가수...랄까...
용사마와 원빈은 아는데...가수가 아니라서(맞죠?;;)...
생각난 한명...남자 가수!! 아앗! 맞다. 있잖아~ 인기스타가...

























마가리 보내줄께~ヽ(*´∀`*)ノ








자, 이것으로 마가리 한국 방문도 끝났네....생각했는데...

그런데 걔은 마지막 메세지를 남기고 있었던 것이에요. 우리집에.


고요히 PC의 옆에...


한권의 가이드 북이...


그렇구나. 이게 너의 결정이네.


알겠어.













9월의 여름방학 여행은...




홍콩으로 결정이네!




ヽ(*´∀`*)ノ 오케이베이베



응...?


가이드 북을 펄럭펄럭 넘겨 보면...
서표가 사이에 두어 있는 페이지가 있었어.



아아...디저트.
응, 응.
그러네. 우리 둘 단 것 좋아하니까ヽ(*´∀`*)ノ
남자 둘이 디저트 먹으러 홍콩인가...

아주 징그럽지만...뭐... 괜찮지.






응...? 아니야.... 메세지는 아직 안끝났어...


더 서표 같은 종이 발견...





그렇습니까...





알겠습니다요_| ̄|○












안녕하세요...오랜만입니다.
그...저기요... 만약에 괜찮으시면 이번에도 도와주셨으면...하고요...























그렇게 말하지않고요,

제발 부탁드립니다_| ̄|○






걔가 한국에 온 목적은 개미를 전할뿐만 아니라,
굳이 말로 하지말고, 강력한 행동으로 9월 여행을 나타내는 것이었어요.
현실적으로 생각하면, 홍콩에 가기전에 만날 수 있는 시간은 이제 없고,
이번은, 하룻밤이라고 해도, 여행에 대해 이야기할 수가 있는 귀중한 기회.
그러나 걔는 그것을 스스로 포기했어.
그래, 걔의 서울 방문은 홍콩 여행의 첫 걸음이라는 위치설정이었던 것으로 틀림없어.
걔의 의사가 가득찬 이 선택을 가슴 속에 넣고,
오늘도 화장실 안에서, 작열의 혼잡에서 즐기는 자신을 상상하면서 가이드 북을 넘기는거야.


맞아요. 여행은 벌써 시작했습니다요.

아무튼 마가리 방한기는... -끝-








PS.
그리고 마지막에...



우리 집에서 온 개미가 집 만들기 시작!!







∩( ・ω・)∩만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