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panese Version

2004/07/19: 『DNA 3』

유연하게 살아야돼. 어른의 세계. 생각해 봅시다요. 나는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삼계탕집에 들어간 후.
다시한번 이후의 절차를 설명하는 스탭.

그런데, 한 명 어떤 얼굴로 거기에 있으면 좋은지 모르는 사람. 나.
하지만, 재빠르게 점원들에게 나의 소개를 해 주시는 신경을 쓰는 스탭.
그...그렇지...만...요.... 그 소개가...


「이 분이 유명한식도락가 나오키씨입니다」





_| ̄|..................○))



뭐...뭐라고요?
미...미치셨어요?
일순간, 기절하는 줄 알았습다요.

시...식도락가?
그 단어가 과연 일반 세계에서 사용되고 있을까는 잘 모르겠지만,
아마 집의 리빙룸에는 호랑이 깔개가 있거나 하고,
라이온의 입에서 더운 물이 나오는 목욕탕이 어울리는 멋쟁이 아저씨 이미지다.




아무튼 얘기는 이런 느낌...
먼저 한국 티비 업계.
외부의 제작 회사가 만든 프로그램을 방송국이 사고
어느 일정 이상의 비율로 방영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이 법적으로 결정된다고요.
그리고, 방송 작가라는 직업이 있고, 그 사람들이 간단하게 대본을 쓰고
「이런 식으로 촬영해요」이렇께 외주 회사에 부탁하는 것 같애.
즉, 외주 회사 스탭은 내가 어떤 HP를 하고, 어떤 문장을 쓰는 사람인지 하나도 모르는 상태.

아무래도 서울에 있는 맛있는 한국요리집을 돌아 다녀 사진을 찍고
그것을 자신의 홈피에서 소개하는 식통...이라는 인식인가.

그래서 「식도락가」라고 하는...음... 마지막에 (웃음)이나 붙이고 싶을 정도
부끄러운 닉네임을 받게 되었지. 「식도락가(웃음)」이라면 좀 괜찮을텐데...

설마, 한국에서 매일 매일 인스턴트 라면과 콘플레이크를 오로지 먹고 있고
완전히 요리를 하지 않는 날마다라서, 식사 일기도 쓰는 내용이 없고...



그럴때 우연히 갔던 네팔 레스토랑이 진짜 맛있어서 소개까지 해버리고...
그리고 역시 다음 주도 쓰는 것이 없어서 아무 생각 없이 다시 자신이 간 집을 소개했을 뿐...

이라고는 말 못해.


즉, 폭소 섹스 쇼나, 서울의 경마장에서 똥 흘렸던 일들이
써 있는 장난친 홈 페이지인줄은 알고있지 않을 것 같애.



아무튼 여기는 분위기를 느끼고(일본어로는 "공기를 읽는다" 라고 하는데..;;)
자기의 입장을 이해해야 될 것 같습니다요.

이 촬영의 나의 역할.

분위기로 절실하게 느껴.

그래요, 그것은...


「한국요리를 너무 너무 좋아서~

아침 낮 밤, 춘하추동, 추석 설날

에브리데이 에브리나잇 자도 깨어도

언제나 어디서나 고추장 만세잇! 이예옛!」


이라는 한국어 좀 할 줄 아는 외국인...입니다요.
그쪽이 원하는 것은 「나」가 아니네요.
대본 진행과는 관계없는「個」로의 나는 필요없는 것이죠.

서투른 한국어로 필사적으로 한국에의 한국요리에의 사랑을 속삭이고

시청자는
「아아(*´∀`*) 의외로 외국인들도 우리나라 요리 좋아하구나아~」

...이라는 것을 원하는거죠.
아니, 물론 한국을 좋아하지않지만, 어쩔수없이 연기한다..라는 것은 아니죠.
뭐랄까...한국이라는 나라는 완전한 외국이 아니라...
외국인이 보고 이상하거나, 신기하거나, 이해못하거나 하는 부분도 이미 일상이 되어있고
이 부분이 좋다나, 나쁘다나, 그런것 전혀 안보이거든요; 나한테는 자연이라서.
그래서 이미 좋다 싫다라는 문제가 아닙니다요. 너무 가까워서.

저것입니다요, 시시한 예를 생각해보면, 글쎄요...음...
방 벽에 걸려 있는 시계를 좋아해요, 라고 누가 물어보는 것?
보면 항상 거기에 있는 거에요.


아무아무튼, 텔레비젼, 티비.
뭐, 역시나, 나라는 달라도, 역시 원패턴이 흔히 있는 전개,
보는 사람들도 다 아는 스토리나 결말도 세상에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요.

교통사고 1초전 미인씨를 몸을 헌신해 돕는 핸섬군.
그러나 마지막에는 뉴욕이나 런던이나 좀 이미지 멋진 외국에 장기 전근이 되는 핸섬군.
조금 출장으로 스리랑카에 차잎을 사러 가는 것이라면 안되고
잠비아에 유적을 파러 가는 것도 안되요.
슈트를 맵시있게 입고 영어로 국제적인 샐러리맨이 아니면 안되는겁니다요.
미인씨는 역시 걔를 마지막에 한번 보고 싶어서 택시로 공항으로.
근데 도중에 여러가지 있어서 왠지 지각해, 공항에 도착한 순간에, 걔가 탄 비행기는 하늘로...
그러나!! 미인씨 뒤에서 핸섬군이「사랑해요~」라고 외쳐버립니다요.
이 내용을 몇천만명이 보는거에요.

알고있어요.
알고있습니다요. ヨン様.

시청자도 방송국사람도, 방송 작가도, PD도...원하는 것은 것은 하나랍니다.


이것은 굽힐 수 없는 세상의 벡터.
나는 진지하게 전력으로 자신을 지우고 연기 할 것을 마음에 맹세했습니다.

스탭의 말.
「이봐, 저기서 아줌마가 뭔가 하고있죠」

「네엣!(*´∀`*)ゞ」

꼬리를 털어 주인의 슬하로 달리는 훈련개 같은 나.



아줌마는 이런 일을 하고있었어.


「저기잇...뭐 하세요?」
묻는 나.


「에...아...저기...그...임산을...」
나랑 똑같고 카메라에 부담스러운 아줌마

「아, 어째서 뿌리의 부분을 구별 합니까?」
일단 이것밖에 물어볼 것이 없죠.


「이 부분은 먹지않고, 술로 해요」

「아아, 그렇군요( 'ー')」

이라는 서로 마음이 없는 지극히 사무적인 교환.


그랬더니...

「저기잇!! 그 술이 저쪽에 있죳!」
손가락을 찌르는 스탭.

「아, 그러네요...」
라는 보통으로 대답을 하는 나를 보자마자


「사진! 사진!」

「아아... 네엣!(*´∀`*)ゞ」
서둘러 카메라를 꺼내, 촬영.



「아래 마늘도 있잖아요」


어째서 마늘을..._| ̄|○

근데

「아아...네...네엣!!(*´∀`*)ゞ」


왠지 점내를 구석구석까지 사진에 거두는 기묘한 행동을 강요당하는 일본인 아저씨.



그리고, 간신히 자리에 앉는 것이 용서되자, 곧바로 밥과 기본 반찬이 왔어.


갑자기 이렇게
「나오키씨, 왜 한국요리를 좋아하세요?」


「에...그...저기....(´・ω・`)」



상당한 편식이라 지구상에 있는 음식중 대부분이 못먹는 비참한 생물.
일본에서 외식하는 것도 상당한 고생.
그러니까 어디나라 요리가 좋아하다, 싫어하다...라는 레벨이 아니고...

먹을 수 있는 것=좋아하는 것
못 먹는 것=싫어하는 것

이런 생각이라서, 답을 이끌기까지 몇 초 공백이.
그리고, 드디어 대답도 못낸 채 침묵에 견딜 수 없게 된 결과에...




「그거 저, 아...빨가서.., 빨간색을 좋아해...서...」





의미불명_| ̄|○ (스스로도 알고있음)




(。_゚)〃말도 안된다는 분위기가 흐른다...
포기해서 다음에.


「한국요리라고 하면 김치죠. 여기 김치는 어때요?」


_| ̄|○ 와버렸당...

「아잉..으...으읏...네...네엣...(*T∀T*)ゞ」

카메라 앞에서 설마 김치 못먹다고는 말못하는 한국음식 좋아하는 식도락가의 나.
마음속에서 눈물을 흘리면서, 위에서 역류 하지말아줘, 빌면서 젓가락을 김치접시에.
가능한 한 작은 것을 잡으려고 하는 것도, 들어 올려 보면 초 대단히 큰 애를 잡아 버리는 악몽.
그리고 과연 코를 집어 먹을 수도 없기 때문에, 3번 정도 상냥하게 씹고 단번에 삼켜.
수년만에 먹는 생김치. 위안에 포체 떨어진 소리가 나올 것 같애.

「어때요?」

「(아잉...) 맛있죠...(가짜 미소)김치는 각각 집 마다 달라서 항상 즐거워요...」




「그럼 깍두기도 주세요. 맛있어요」


「(아잉잉...이것도 못먹는데..,) 네...네엣!!!(*T∀T*)ゞ」




ヽ(*T∀T*)ノ 마싯서...


그렇다고 하는 비참한 상태.

게다가


「아줌마에게 이게 뭔지 물어봐야되죠」
이 지시로 모두를 깨닫는 나.

「(알면서) 이것이 무엇입니까?」

「(알고있으면서...라는 눈으로) 인삼 뿌리로 재배한 술이에요」


「아아...아까 하시고있었던... 어떤 맛일까... 그럼 잘 먹겠습니닷...」


기본적으로 술을 그다지 못 마시는 나.
게다가 이 술에서는 위험한 냄새, 그래, 소주 냄새가 나잖앙...
아아... 위님이 아파지는 것일까나...
아드님이니까, 술 안되는데...
그렇지만...


가아아앗!!(`・ω・´)


티비 파워엇!!!




아잉잉....원샷 했습니다요...

뜨겁다...

뜨겁다...

식도가 불기둥이 된 것 같이 몸이 뜨거워...

솔직하게 말하면 소주에 흙을 혼합한 것 같은 맛이 났지만, 카메라 앞이라...



ヽ(*T∀T*)ノ 마아싯서...



일순간으로 가볍게 머리가 흔들흔들 상태.
그정도의 양으로 몹시 취하는 한심한 일본청년.

게다가 이 타이밍에 메인 디쉬 등장.


삼계탕이 아니라, 오골계라는 뭐 간단하게 하면 검은 삼계탕.
새 자체가 검어서, 옛날부터 몸에 좋다고 여겨져 온 새.
맛은 그다지 차이를 못 느꼈는데...


그런데, 이게 뜨거운 스프라서....
먹기 시작했지만, 한층 더 술이 몸에 돌아 와.
얼굴이 새빨갛게 된 술주정꾼의 아저씨 상태로


「지금까지 먹었던 삼계탕중에서



제일 맜씼어요ヽ(*´∀`*)ノ」




이라는 망언을 삼계탕을 2번밖에 먹어본 적 없는 사람이 말하는거에요.
앗, 근데 이것 그냥 맛있었어요. 그래서 제일 맛있는 건 사실입니다요.








그리고, 식사 장면이 끝난 후...

「먹은 요리를 식도락 일기에 올리는 모습을 촬영할께요~」


네...네에 「아아...네...네엣!!_| ̄|○」

자택 촬영결정.


컴퓨터 앞에 앉아, 바로 옆에는 카메라.
긴장된 공기중에서 스탭 2명이 기다리고 있는 상황.
등에는 상당한 중압이 짓누르고 있어.
식도락 일기...라는 것을 써야되는데...특별히 말은 없지만
그때 우리방이라는 작은 세상이 원하는 문장은 확실히 그 세계에는 존재했다고 느꼈죠.


스탭의 돌아갈 때에, 언제 나오는지 물으면「다음주 수요일 오전 11시부터」라는 명확한 대답.

매일아침에 자고 오후에 일어나는 폐인생활이라서 자명종을 세트 해놓고, 취침한 방송 전날.

자명종의 불쾌한 소리와 함께 기상.

그리고 텔레비젼의 스윗치 온.








( ´゚,_」゚)








어어...아주 유명한 프로잖아_| ̄|○
출연자가 너무 호화해_| ̄|○

...솔직히 놀랬어요, 흥분했습니다요.









배리씨…

런 디씨…

스즈키씨…

알렉스씨…

















메이저 리그의

올스타경기 하고있슈(ノ∀`)아이쿠~






만약을 위해서 내가 출장하고 있을지도 모른다고 조금 확인해 보았지만, 분명하게 없었어.







예고없이 프로그램 변경하는 것은 일상다반사지, 라고 다시 취침.


그리고, 오후4시쯤에 여유있게 일어나는 것입니다요.

물론 일어나자마자 컴퓨터 시작...그리고 메일 체크해서 처음 본 메일이...
안뇽하세요...

늘 즐겁게 홈피 보고있어요...
서울에 사는 중2 소녀 ○○○랍니다.

있잖아요...

오늘 점심때 텔레비젼으로 나오키씨를 우연히 봤어요.
그래서 이렇게 메일을 보내려고요...

기억 하시는지 잘 모르겠는데요, 한 3개월정도 전에
「결혼 상대 모집중」이라는 배너를 보고
10년 기다려주세요...라고 메일을 보냈거든요...(혹시 기억하시나요?)



그런데요...;; 죄송하지만...역시 취소합니다;;



나오키씨...


진짜 아저씨였네요T-T

(조금 실망했어요;;)



(이하 끝이 없는 동요가 이유에 의해 못읽었어)




음....


그....저기....

















미안해요_| ̄|.....○








...이런 이유로 난 방송 보지못하고, 게다가 순수라서 나오는 대단한 파워를 가지는 공격을 받았습니다요...
그런 보고와 함께, 아저씨는 중국 산속에 있다는 회춘약을 잡으러 잠시 여행을 떠나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