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직전의 난폭한 리무진 버스 운전 ヽ(*´∀`*)ノ 켄차나요~
거기에 리무진 버스에서. 슬슬 도착일까?하는 곳에서 운전수에게 다가가 「죄송한데요, ○○에서 내리고 싶은데, 거의 다 왔나요?」 라고 나. 「응? ○○ 어디?」하고 기사 아저씨. 「역 근처에 도착하면 공중전화로 전화할 예정인데요...」 「친구 전화번호는?」 「네?」 「내가 전화해줄께」 「네? 아. 아아. 그럼... 011-○○○-○○○○인데;;;」 -리무진 버스의 기사 아저씨, 운전하면서 전화개시- 「..... 여보세요? 지금, 일본인 친구하고 만날 예정이죠? 난 버스 기산데」 「나, 버스 기산데」라니. 대단하다. 너무 대단하다요... 역시 상상을 뛰어넘었어_| ̄|○ 게다가 「응. 알았어요. 지금부터 그 쪽으로 가니까 기다리고 있어요」 라며, 리무진 버스가 자가용으로 바뀐 순간. 대단하다. 넘 대단해..._| ̄|○ 솔직히, 감동했어. ヽ(*´∀`*)ノ 만세잇! 보도인데 오토바이가 전속력으로 달리고 있...지만... ヽ(*´∀`*)ノ 켄차나요~ 지하철. 내리는 사람을 무시하고, 굉장한 기세로 올라타고 있는 아줌마떼... ヽ(*´∀`*)ノ 켄차나요~ 은행앞에서 트레이닝하는 종업원...이지만... ヽ(*´∀`*)ノ 켄차나요~ 빨간불(차는 정차중입니다) 횡단보도의 존재는 도대체..._| ̄|○ ヽ(*´∀`*)ノ 켄차나요~ 음식점에 두루마리 화장지 ヽ(*´∀`*)ノ 켄차나요~ 나도 그걸 본받아 방안에 두루마리 화장지 익숙해지면 ヽ(*´∀`*)ノ 켄차나요~ 빨간불 파란불;;_| ̄|○ 밤에는;;;_| ̄|○ ヽ(*´∀`*)ノ 켄차나요~ 내 방. 보통 창문. 잘 보면... 에어콘하고 인터넷 선 땜에, 창문이 안닫힌다_| ̄|○ ヽ(*´∀`*)ノ 켄차나요~ 일류 잡지로 매우 영광입니다만...한마디 정도 연락 주어도... 그래도 ヽ(*´∀`*)ノ 켄차나요~ 그리고, 어제, 대원이라는 출판사에 갔었어요. 소년잡지등의 만화로 유명하다고 하네요. 한시간 정도 얘기를 나눴지만... 담당자 분이 매우 매력적이라서 기뻤습니다요. 그런 거는 여기선 아직 별로 중요하지 않고... 얘기가 끝나고, 편집실을 흘끔흘끔 둘러보며 관찰하던 나. 아마도, 뭔가 탐나는 듯 불쌍스러운 눈을 느꼈던 거라고 생각되는 편집실의 한사람이 「뭔가 갖고 갈래요?」 라며 눈치빠른 한마디와 함께 손으로 가리킨 곳은 소년잡지 독자용 상품들의 정글. 「원하는 거 갖고 가도 돼요. 이제 필요없는 것들이니까요」 오오오. 보물섬이 따로 없잖아!(`・ω・´) 보통은 「아니요, 괜찮아요(´・ω・`)」 하고 대답하는 게 어른스러운 걸지도 몰라요. 그러나... 「이것도 가져가도 켄차나요?」 「네. 켄차나요」 「이것도 켄차나요?」 「켄차나요」 해서, 기념품이 이렇게. 더더욱 「원피스 좋아해요?」 (어디서 들어본 것 같은 만화다...정도였지만) 「네!」 「그럼, 이것도 가져가세요」 이거. 정신연령이 낮은 것도 괴로워. 이런 어릴 때 하나 살까, 아니 무리해서 두개 살까 하고 고민하던 것 같이, 이것들을 전부 이렇게 대량으로 보여지면, 인생 최강의 사치라는 이름의, 잊고 있었던 감동이 되살아나버리는 법. 그래서... 들뜬 기분으로 캡슐을 열면... 와우! 8개밖에 안열였는데 7종류 전부가 모아진거야! 아... 결국... 이만큼이나 남아버렸다는 얘기_| ̄|○ 그치만, 좌절해선 안된다. 한국에는 멋진 말이 있지 않은가. 그것을 배우지 않았는가. 자아, 모두 입을 모아 ヽ(*´∀`*)ノ 켄차나요~